Samadi Atefa

Samadi Atefa는 탈레반이 카불을 점령할 때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한국으로 왔다. 배우자인 Samadi Abdul Fahim가 군 캠프내 병원의사였기에 특별기여자로 함께 입국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나머지 가족과 친척들은 여전히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있다. 가족 중 여성들은 교육과 취업의 기회가 제한되고, 외출 시 얼굴을 가려야 하는 등 여러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언어, 문화, 음식의 차이 때문에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도 생기고 한국 생활에 적응해 갔다.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가족들과는 자주 연락하며 안부를 묻고 있다.
카불에서 좋은 교육을 받은 그녀는 5년간 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근무했다. 한국에서는 유치원에서 문화 강사로 잠시 일하기도 했지만, 임신으로 일을 중단하게 되었다. 아직 한국어가 서툴러서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빨리 경제활동을 시작하고 싶어 한다. 또한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고 대학에 가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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